Reading Log/SF & Fantasy2017. 9. 28. 17:53

2권은 선천적 반마법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는데 3권은 감응력의 개념, 마법 구조, 마법무기 등이 상세히 나온다. 그리고 제목이 '떨어지는 태양'인 이유를 짐작케 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눈에 띄지 않고 사는 게 소원인 바가드의 바람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리야 대공이 어떻게 용 앞에서 탈출했는지, 제르피나의 등에서 회수된 지도는 무엇인지, 이난화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떡밥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사람의 온기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눈, 파충류의 눈과 같다는 묘사로 보아 뭔가 수상쩍긴 하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과거에 발생한 이계인 몰살이라는 떡밥이 하나 더 투척된다.


이번 권은 유난히 자잘한 오타나 뜬금 없는 부등호(=) 삽입이 잦다.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