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SF & Fantasy2018.01.15 07:01

2권을 읽은 후 유독 진도가 나가지 않아 겨우 완독했다.


3권의 주된 내용은 용마법사가 된 리지와인의 회색탑 탐색과 칼만 사신단과의 만남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러브라인은 일종의 역하렘 스타일인데, 전개가 기계적이라 설레기는커녕 하나도 공감되지 않는다. 군데군데 삽입된 복선도 큰 기대감을 주지 않는다. 용마법 때문에 주변에서 미온의 급작스러운 성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설정은 큰 고민이 없어 보인다.


'새싹이 움트는 계절 연한 잎이 돋아나는 숲처럼 싱그러운 녹안', '빛 아래 반짝거리는 커다랗고 투명한 나뭇잎에 감싸 안긴 여자', '야생 들꽃 같던 하얗고 예쁜 여기사' 등 잔뜩 힘을 준 문장이 다른 문장과 어우러지지 않아 이질감을 준다. 뎁히다 등 교정에서 안 잡힌 부분이 여전히 눈에 띈다.


담은 내용에 비해 분량이 너무 길고 눈에 걸리는 것이 많아서 세트로 구매했지만 계속 읽을지 고민이 된다.


'Reading Log > SF & Fantas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꾸는 책들의 도시  (0) 2018.06.06
업루티드 (Uprooted)  (0) 2018.02.04
그 마법사가 사는 법 3권  (0) 2018.01.15
그 마법사가 사는 법 2권  (0) 2018.01.08
그 마법사가 사는 법 1권  (0) 2018.01.06
그 소년이 스파이로 사는 법  (0) 2017.12.26
Posted by Finrod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