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Romance2018. 6. 4. 05:57

제목이 약간 어그로인데, 약간 중의적인 느낌의 제목. 리더기 기준으로 200페이지 정도의 짧은 뱀파이어물이다. 글자수는 5.4만 자 정도. 서양풍 로판을 좋아해서 도전해 보았다.


프롤로그부터 꽤 강렬한 19금으로 시작해서 개깜놀. 다행히 시종일관 이런 건 아니고 스토리라인이 없지는 않다. 근데 좀 더티토크류에 가까워서 호불호 갈릴 듯. 나는 이른바 자보드립 이런 거 싫어해서 좀 그랬다.


고아 출신의 실비아는 어린 시절에 기억을 잃고 영주성에서 하녀로 일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라고 괴롭힘을 받는다. 어느 날 밤 대장장이의 아들이 악마가 나온다는 레아드라크 숲에서 사라지고,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하녀장의 강요에 의해 실비아가 숲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남자들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 순간 악마, 즉 뱀파이어 칼에게 도움을 받는다.


뱀파이어성에서 호사를 누리던 실비아는 이런저런 전개 끝에 19껒을 하다가 관계 중에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칼에게 의문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오해와 착각이 벌어지는데 대충 예측 가능한 전개. 후반부에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필로그는 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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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