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SF & Fantasy2016. 12. 31. 04:27

1권을 읽은 후 연달아 읽은 2권. 이번엔 배경이 중국으로 이동한다. 읽으면서 계속 모종의 불쾌한 느낌이 들었는데 작가가 좀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한 교정 상의 문제인지 원래 문장 스타일이 그런 건지 심하게 장면을 건너 뛰는 부분이 많아 읽기 고역스러웠다. 1권에도 그런 부분이 있긴 했는데 2권은 더 심함.


1권보다는 느리지만 아무튼 빠르게 완독했는데 3권을 읽다가 터키 근방에서 잠시 중단했다. 실제 주인공인 테메레르는 정말 매력이지만 같이 등장하는 인간들의 매력이 너무나 떨어져서 언제 다시 읽게될지는...


주변 다독인에게 소개해줬는데 마침 아마존에서 할인 판매를 해서 순식간에 3권까지 다 읽었다고 한다. 그분 말로는 1권 > 3권 > 2권 순으로 마음에 든다고.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