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가 레네이 보르브레튼 및 도노경과 힘을 합쳐 백작회의 투표를 위한 정치 활동을 준비한다. 시거 보르브레튼이 마일즈를 협박할 때 앨리스는 백작회의의 일원이 아니라며 비웃었지만 실상 앨리스의 정치력과 인맥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레이디가 똘똘 뭉쳐 잘난 척하는 백작들 뒤에서 벌이는 정치 공작이 흥미진진하다.


그레고르 황제의 호의로 예카테린과 니콜라이가 개인적인 접견 시간을 가지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코마르의 웜홀 테러 시도를 정식으로 공개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에 빠진 마일즈에게 그레고르가 귀중한 조언을 한다. 이제 3대에 걸친 정치력이 빛을 발할 차례.


요즘 자기 전에 시빌 캠페인을 읽다가 날밤을 새는 일이 잦아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다.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