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인 '겨울 축제의 선물'은 보르코시건 가문의 가병인 로익(Roic)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로익은 12권 후반부에서 에스코바인들이 엔리케 박사를 연행하려고 할 때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비번이라 옷을 벗고 잠을 자던 중에 급하게 호출을 받고 반벌거숭이 차림으로 나온 바람에 나중에 가병 고참인 핌으로부터 일종의 고문관 취급을 당한다. 작품 중에 묘사된 외모는 근육질의 키 크고 잘생긴 남자다.


마일즈의 결혼을 앞두고 보타리 제섹 부부와 아기, 메이휴, 타우라 등 옛 친구들이 바라야에 도착한다. 타우라의 반응으로 보아 마일즈의 결혼을 탐착치 않게 생각하는 듯.


M'lord brightened. "Anyway, I want Sergeant Taura to have a great time on her visit to Barrayar, a fabulous Winterfair season. (중략) I want her to feel like Cinderella magicked off to the ball. She's earned it, God knows. Midnight tolls too damned soon."


Roic tried to wrap his mind around the concept of Lord Vorkosigan as the enormous woman's fairy godfather. "So ... who's t' handsome prince?"


M'lord's smile went crooked; something almost like pain sounded in his indrawn breath. "Ah. Yes. That would be the central problem, now. Wouldn't it."


왕자 역할은 로익이 하게 되지 않을까? 다음 날 로익은 마일즈의 부탁에 따라 타우라와 동행하여 앨리스 부인이 기다리고 있는 의상실로 향한다.


예카테린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임박한 결혼과 학교 시험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