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Romance2017. 5. 7. 13:47

비련애가 2권은 1권보다 길이가 아주 살짝 짧다. 1권의 배경이기도 한 금국에서 한미한 집안의 딸 유란과 볼모로 온 하솔국의 왕자 뮤르타그르가 혼인을 올리는데 첫날밤의 묘사가 꽤 가슴 아프다. 처음엔 유약하기만 하던 유란이 끈질기게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지만 이 부부는 결국 주변 상황 때문에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는 운명인 듯하다. 읽던 중에 기어이 눈물이 핑 돌고야 말았다.


이로서 비련애가 시리즈 중 총 2편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초원의 노래가 더 마음에 든다. 비련애가 덕분에 호감이 생겨 같은 작가가 쓴 다른 책 몇 편도 바로 카트에 담았다.



'Reading Log > Rom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 달무리, 금빛 숲  (0) 2017.06.02
흰사슴 잉그리드(The Whitedeer Station)  (0) 2017.05.24
비련애가(悲戀愛歌) 1권: 새의 노래  (0) 2017.05.07
칼과 드레스 2권  (0) 2017.05.06
칼과 드레스 1권  (0) 2017.05.06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