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Romance

야래향의 거울

Finrod 2016. 12. 31. 06:21

작가의 필력이 아쉬운 책. 더 잘 엮었으면 괜찮은 책이 되었을 법도 한데 기량이 딸리는 듯 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입이 전혀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특유의 매너리즘이 느껴지는 표현법도 기운을 빠지게 한다. 초반까지는 괜찮은 전개였지만 갈수록 아쉬움이 느껴져 간신히 완독했다. 그래도 후속작이 나온다면 한 번 읽어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