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미샤 미국 홈페이지에서 받은 디럭스 샘플. 전반적으로 악건성인 내 피부에 잘 맞았다.
미사 초공진 수액
MISA Cho Gong Jin Toner
이른바 콧물 질감의 토너. 어느 정도 점성이 있어서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도 얼굴이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특유의 한약향이 강하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날아간다. 정품은 150ml에 43달러.
미사 초공진 유액
MISA Cho Gong Jin Emulsion
역시 유분감 있는 로션. 한겨울만 빼고는 수액과 유액만 발라도 충분한 느낌이다. 정품은 125ml에 46달러.
미사 초공진 에센스
MISA Cho Gong Jin Essence
끈적임이 강한 에센스다. 개인적으로 불호에 가깝다. 건조감을 잡는 데는 좋은데 포지션이 애매하다. 4종을 모두 바르면 반드시 얼굴에 탈이 날 정도로 유분감이 심하다. 에센스와 크림만 바른 경우에도 종종 뺨이 찢어질 것처럼 아프고 피부염 증상이 재발하는 동시에 뾰루지가 올라왔다. 수액, 유액, 크림 모두 구매 의사가 있지만 에센스는 내 피부에 맞지 않아 구매 의사가 없다. 정품은 50ml에 45달러.
미사 초공진 크림
MISA Cho Gong Jin Cream
향이 다소 강하지만 그걸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바른 후의 느낌이 좋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달라진 게 느껴질 정도. 한겨울에 단독으로 발라도 될 정도로 건조한 피부에 딱 맞는다. 정품은 60ml에 46달러.
미샤 공홈에서 세트로 구매하면 135달러인데 VIP 할인을 받으면 94.50달러. 에센스를 제외하고 모두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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