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모이스처 화이트 시소 브라이트닝 세럼
The Body Shop Moisture White Brightening Serum
단종 전에 할인으로 재고를 털 때 구매한 제품. 더바디샵 웹사이트가 개편(=개악)되면서 구매 목록이 모두 날아가 방금 예전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2015년 11월 말에 30ml 제품을 12달러에 구매했다. 2년을 훌쩍 넘겨 겨우 다 쓴 셈.
몇 주 꾸준히 사용해도 그 어떤 미백 효과도 느끼지 못할 뿐더러 발림성이 너무 좋지 않고 피부 건조함을 잡지 못해 억지로 꾸역꾸역 사용했다. 묽디 묽은 질감이라 바른 후에 바로 크림을 덧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찢어질 것처럼 건조해지는데 흡수도 잘 안 돼서 위에 크림을 덧바르기가 쉽지 않다. 물을 발라도 이것보다는 낫겠다 싶어 울화가 치밀었던 제품. 이 시점에서 더바디샵의 호갱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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