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SF & Fantasy2017. 10. 7. 12:19

읽기는 진작 읽었는데 연휴 동안 일감이 많이 밀려 이제야 리뷰를 쓴다. 


5권도 흡인력이 커서 방심하고 읽다가 밤을 샜다. 이 책의 고질적인 오타나 교정 문제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다. 바가드의 비밀 덕분에 의도치 않게 마법 게이트에서 몇 명이 목숨을 잃는데, 이 때문에 갈등하는 부분의 묘사가 좋다.


레빙턴의 가시 소온 경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초반부터 설정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완급을 조절하며 풀어 넣는 방식이 이 책의 미덕인 듯 하다. 앞으로 2권 남았는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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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