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비운의 황자와 역시 버림받은 외로운 소녀의 만남을 그린 단편.
재미가 하나도 없어서 힘겹게 읽었다. 19씬은 어찌나 자주 나오는지 김구라 표정으로 연신 페이지를 건너뛰며 읽었는데 이른바 더티토크가 너무 많이 나와 정말 취향에 맞지 않았다.
복선이랄 것도 없이 스토리라인이 진부한 축에 속한다. 도대체 어린 소녀가 무슨 힘으로 담벼락을 넘어 자기 몸집보다 큰 소년을 별채 안으로 들인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뭔가 슈퍼파워가 있나 보다 하고 넘겼다. 남자 주인공이 흑화하며 중신들 앞에서 공대신을 죽이는 장면은 묘사가 중2중2해서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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