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 스폰서, 윤간, 애 딸린 돌싱, 양성구유 등 자극적인 소재가 총집합되어 굉장히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글 자체는 잘 쓴 편이라 읽을 때는 막힘 없이 술술 읽힌다. 하지만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어딘가 허술하고 참 이해할 수 없는 전개다. 극한 상황에서 여주가 호감을 쌓아가는 과정도, 갑자기 사랑을 느끼는 남주도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특히 남주 시각에서 전개되는 외전은 이 소설 속의 표현을 빌리자면 '노답' 그 자체다. 두 번째 외전은 나름 간질간질하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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