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취향을 이기는 필력? 스토리라인을 세세히 놓고 보면 어딘가 엉성한데, 글 자체는 정말 재미있는 특이한 책이다. 다 읽고 나서 뭔가 진 느낌이 들었다. ㅎㅎ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나도 관계가 없어 고민하던 소피아가 머리를 쥐어짜서 계획을 세우는데 엉망진창 우당탕쿵쾅 후 결국 남편과 행복해진다는 내용.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이 나온다.
문릿노블 작품 중에서 수작이다 싶다. 이 작가가 쓴 다른 책도 한 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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