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lie the woods of Lothlórien!

미샤 미국 공홈에서 연말에 받은 생일 패키지에 포함된 안티에이징 샘플이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이모탈유스 블루 에센스

Missha Time Revolution Immortal Youth Blue Essence

약간 콧물 질감의 에센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이고 큰 감흥이 없다. 본품은 80ml에 55달러.

미샤 타임레볼루션 이모탈유스 크림

Missha Time Revolution Immortal Youth Cream

꾸덕한 질감의 크림. 뻑뻑해서 발림성이 크게 좋지는 않지만 바른 후에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덜하다. 본품은 50ml에 65달러.

둘 중 어느 제품이 문제인지는 몰라도 바른 후에 양볼에 홍조가 올라오고 가려움증이 생겼다. 몇 시간 지나니 모공 주변이 우툴두툴 올라와 내 피부에는 잘 맞는 제품군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모탈유스 크림은 25ml 대용량 샘플도 하나 받았는데 난감하다.

잇츠스킨 미니베베 핸드크림 2호 프레쉬 라임

It’S SKIN mini bebe Hand Cream

지난 연말에 세포라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장바구니 금액을 맞추려고 아무 기대 없이 구매한 미니 핸드크림인데 막상 사용해 보니 보습력이 꽤 괜찮다. 향이 과하게 인위적이라 좀 마음에 안 들지만 금방 날아가는 편이라 바른 후에 조금만 참으면 된다. 알뜰하게 사용하기엔 용기가 불편한 게 유일한 불만. 30ml에 5달러이고, 장바구니 가격 맞추기용 정도로 재구매 의사가 있다.

폴라초이스 스킨 리커버리 모이스처라이저

Paula's Choice Skin Recovery Replenishing Moisturizer

건성 및 민감성 피부에 좋다고 해서 시도해 봤는데 과연 바르고 난 후 피부가 한결 편하다. 씨칼파트를 덧바르지 않고 단독으로 발라도 버틸 만 하다는 느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은 없지만 홍조가 심해지지 않고 특히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양볼이 너무 편하다. 딱 내가 원하는 질감인데다가 발림성도 좋다. 본품 가격은 60ml에 29달러. 연말에 할인 판매할 때 구매해 볼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