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린이 마일즈에게 보르미어 영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버터벌레의 새로운 시장을 제안해 마크, 카린, 엔리케의 칭송을 받는다. 코마르에 이어 바라야에서도 멋지게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는 예카테린!


주변의 모든 사람이 마일즈가 예카테린에게 홀딱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예카테린은 모르고 있는 상황을 놓고 마크가 독설을 잔뜩 늘어놓는다. 마크의 이론에 따르자면 지금까지 마일즈는 '피에 굶주린 아마조네스들'(즉, 엘리 퀸과 타우라)의 선택을 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


오늘 읽은 부분은 한 줄 한 줄이 주옥같아서 책장을 덮기 아쉬울 정도였다.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