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린, 마크, 카린, 엔리케가 보르코시건 백작령의 중심지인 하사다를 방문한다. 마일즈의 세밀한 준비 덕분에 단시간에 모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마크 외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보르코시건가의 사무를 담당하는 치피스(Tsipis)가 예카테린에 대한 진심 어린 찬사를 늘어놓지만, 마일즈가 자포자기한 상황에서 보이는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거론하며 예카테린과의 관계가 잘 안 풀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은연 중에 걱정한다.
"What Miles needs is a woman who will tell to him to go soak his head, or it'll be a disaster. For her, not him." After a moment, she added sapiently, "Though it for her, for him too, sooner or later."
일이 많고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 읽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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