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엔에게 귀띔을 들은 수더는 미리 대비를 하고 마일즈를 맞이한다. 수더 및 폐열 부서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후 마일즈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짚을 수 없어 답답해 한다. 사망한 라도바스 박사는 테러리스트라기 보다는 코마르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선량한 시민에 가깝다는 느낌이다. 늦은 밤에 조사를 마친 마일즈는 예카테린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보르스와송 가족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제국보안사에 대한 코마르 시민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마치 구 KGB를 대하는 폴란드인같다. 코마르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바라야 여성의 50%가 바라야로 귀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결혼적령기인 남성 몇 명이 분개해서 그레고르에게 여성을 출국 금지하자는 청원을 넣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그레고르, 역시 배우신 분!
코마르인의 썰렁한 바라야 농담:
ImpSec Officer: What do you mean he got away? Didn't I tell you to cover all the exits?
ImpSec Guard: I did sir! He walked out through one of the enter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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