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Log/Romance2017. 7. 26. 04:59

괜찮다는 리뷰가 있어서 망설이다가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읽으면서 엄청나게 후회를 했다. 읽은 시간이 아까울 정도.


일단 설정 자체가 무리수다. 오직 설정만을 위한 설정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무리 판타지라지만 지리적으로 고립된 한 마을에서 동갑끼리만 결혼할 수 있다는 설정이 말이나 되는가. 유부남 설정은 그렇다 치고 용어 사용에도 문제가 많다. 현대물도 아닌데 핸섬이나 수업 패스는 좀 곤란하지 않은가. 라틴아메리카의 라마와 페르시아의 아후라마즈다 조합도 참으로 괴상하다.


앞으로 이 작가의 다른 책을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Reading Log > Rom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경하는 들러리양 외전  (0) 2017.08.13
구경하는 들러리양 4권  (0) 2017.08.10
구경하는 들러리양 3권  (0) 2017.07.10
구경하는 들러리양 2권  (0) 2017.07.06
구경하는 들러리양 1권  (0) 2017.07.06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