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내내 주인공 시냐가 성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착취당하는 이야기가 부모 세대의 과거사와 함께 펼쳐진다. 요하네스의 중2중2한 대사도 참고 견디기 어렵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계속 이걸 읽어야 하나 회의감이 왔지만 뒷얘기는 궁금하고 이런 걸로 봐서 작가가 책을 끌어나가는 능력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왜 그 능력을 이런데 낭비(?)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시냐는 기회를 틈타 갑툭튀 남조와 함께 도주하지만 부처님 손바닥 위였다.
'Reading Log > Rom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핏물이 고인 바다 5권 (0) | 2018.04.30 |
---|---|
핏물이 고인 바다 4권 (0) | 2018.04.30 |
비와 당신 외전 (0) | 2018.04.24 |
비와 당신 (0) | 2018.04.24 |
빙의 클리셰에 관하여 (0) | 2018.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