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Living2017. 2. 9. 04:59

http://www.amazon.com/gp/product/B01HZE3X0M


커피와 차를 자주 마시다 보니 착색이 신경 쓰여 스테인레스스틸 빨대를 구매했다. 입가 주름이 생긴다고 해서 잠시 고민했지만 착색 방지와 주름 생성 중에서 착색 방지를 선택했다.


몇 주 사용해 보니까 치아에 커피나 차가 닿는 게 100%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지만 닿는 양이 확연하게 줄어서 치아 착색도 많이 줄었다. 여기다 화이트닝 치약을 병행하니까 착색될 틈이 없는 그런 느낌?


보통 판매되는 제품은 일자형과 굽은형 두 종류인데, 굽은형이 세척이 좀 신경쓰이지만 사용감이 더 좋다. 처음 사용할 땐 약간 쇠 냄새가 나는가 싶더니 잘 세척해서 몇 번 사용하니까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다. 처음엔 뜨거운 물에 불린 후 전용솔로 벅벅 닦았고 그 후엔 그냥 귀찮아서 식기세척기로만 세척했다.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면 종류가 엄청 많은데 되도록이면 '18-8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구매하는 게 좋다고 한다.



(!) 주의사항

- 단면이 날카롭지 않고 둥글게 마무리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함

- 차 안에선 사용할 경우 차가 덜컹거릴 때 입 안을 찔리거나 치아 나갈 수 있음

- 빨대 씹는 버릇 있으면 무의식 중에 씹다가 치아 나갈 수 있음

- 너무 뜨거울 때 빨대로 후루룩 마시면 화상 입을 수 있음

-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너무 어린 아이용으로는 권하지 않음


Posted by Finrod

예카테린, 마크, 카린, 엔리케가 보르코시건 백작령의 중심지인 하사다를 방문한다. 마일즈의 세밀한 준비 덕분에 단시간에 모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마크 외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보르코시건가의 사무를 담당하는 치피스(Tsipis)가 예카테린에 대한 진심 어린 찬사를 늘어놓지만, 마일즈가 자포자기한 상황에서 보이는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거론하며 예카테린과의 관계가 잘 안 풀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은연 중에 걱정한다.


"What Miles needs is a woman who will tell to him to go soak his head, or it'll be a disaster. For her, not him." After a moment, she added sapiently, "Though it for her, for him too, sooner or later."


일이 많고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 읽고 취침.


Posted by Finrod

마일즈가 보르브레튼 백작을 방문해 백작 회의에서 지지 투표를 하겠다며 대화를 나누는 중에 쿠델카 자매가 들이닥쳐 작은 소동이 벌어진다. 이제 보르바라 술타나 내에서 마일즈의 짝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예카테린뿐인 듯... 마일즈가 계획한 작은 저녁식사 자리가 어느새 대형 만찬으로 탈바꿈한다. 처음 등장한 보르브레튼 백작 부부는 굉장히 호감이 가는 성격이다.


"Kareen said Lord Mark said you said," Olivia said innocently. "Who was lying, then?"


"Nobody, dammit, but-but-" 


(중략)


"Is the entire city party to my private conversations?" Miles snarled. "I'm going to strangle Mark."


Martys blinked at him, with manufactured innocence. "Kareen had it from Mark. I had it from Ivan. Mama had it from Gregor. And Da had it from Pym. If you're trying to keep a secret, Miles, why are you going around telling everyone?"


Miles took a deep breath.


Posted by Fin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