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을 읽고 조금 실망했는데 3권은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사소한 오해로 내적 갈등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이 상투적이고 조금 답답함을 주지만 약 4만 자 정도의 워낙 짧은 외전이라 갈등 해소도 빠른 편이다.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1권이 가장 낫고 3권도 꽤 괜찮은 편이지만 2권은 좀 별로다.
이 책을 끝으로 일본 로설은 당분간 읽지 않기로... 등장인물의 소심한 내면에 공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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